한화 60만원대

이번에 준비한 제품은  " 6th indigo blouson trucker jaket  " 입니다.

[자세한 " making episode 는 blog " 를 참조 해주세요  -클릭-  ]

청자켓의 대부분이 데님 자켓 형태로 많이 나오는데

이제품은 블루종 느낌의 트러커 자켓으로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디테일이 매력적인 스타일입니다.

스트릿 패션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강추해드리며

하단의 로프는 뺄 수 있어 기본아이템이면서 밋밋하지

않은 아이템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원단]

cotton 100% 유럽 직수입 원단으로 국내 원단의 워싱 컬러감이 맞지않아

수입하여 제작 진행 하였습니다.(원단의 슬라브 조직이 잘 표현 되는원단)

쉽게 구할 수 없는 원단으로 제작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워싱이 별거 없어 보이지만  특수한 처리를(7수 두께를 듀얼커버링) 하여

쫀쫀함을 살린 원단 으로  밀도가 짱짱하여 내구성이 좋고 입을수록

자연스럽게 색감이 빠져 오래 입을수록  내츄럴한 컬러가 매력적입니다.

[패턴]

일반적인 청자켓과는 전혀 다른 둥근 형태의 입체 패턴으로 되어 있어

시중 패턴사들은 쉽게 할 수 없어 유명 브랜드 데님 회사에 의뢰하여

한달간 만든 입체 패턴 입니다.

대부분 컴퓨터 패턴으로 쉽게 제작하는 제품이 많지만  이 제품은

컴퓨터가 그릴수 없는 곡선 패턴이 많아 수작업으로

두명의 패턴사가 옷의 모양에 맞추어 손으로 그려서

만든 고가의 수제 패턴 입니다.

20년 이상의 패턴사 분도 처음으로 해 보는 작업 둥근형태의

옷이라 신기해 할정도로 어려운 작업 이었습니다.

[봉제]

7수의 듀얼 커버링 원단 밀도가 높아 일반 기계로는 봉제할수가 없어

수입 미싱기계로만 사용하에 제작하였으며 봉제 이음선이 중간에 끊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실 뭉침 현상을 최소화 하였습니다.

시중 청자켓은 쌍침 봉제로 제작 하지만 이 옷의 디자인은 봉제 스티치

실이 3줄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공장에서는 봉제 기계가 없어 브랜드

공장에서 3선 스테치를 전부 맞춰 제작하였습니다.

원단자체나 봉제 기법이 쉽지 않아 제작비용이 2배가 소요되는 제품입니다.

옷의 숨은 디테일이 많고 어려운 제작 방식으로 제작하기가 매우 까다롭게

제작 기간만 4개월이 걸려 출시 할수 있었습니다.

[워싱]

기본 워싱처럼 보이지만 색감 연출이 매우 까다로워

전체적으로 명품 데님에서 사용하는 워싱기법을 사용하여

제작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원단 바닥의 색감을 내리고 안쪽은 인디고 컬러가 살아 있도록 제 처리 후

다시 겉표면에는 밝은컬러로 연출 하기 위해 5번의 공정을 거쳐 조금씩

겉표면의 컬러를 내리면서 맞췄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컬러가 나오는 시간이

오래걸려 대부분 명품에서만 가끔 사용하는 워싱 기법입니다.

직수입 원단의 단점은 최대한 워싱을 오래 천천히 하여 자연적인 컬러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많이 소요가 됩니다.

입었을때 터치감을 조금 부드럽게 하기 위해 후가공 처리도 진행하였습니다.

[부자재]

지퍼- 국내 고급 노블 지퍼 사용하였습니다.

밴딩- 양면밴딩으로 짱짱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제작 하였습니다.

허리끈- 청자켓 원단을 사용하여 최대한 일체감을 주었습니다.(별도의 워싱작업함)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쉽게 볼 수 없는 제품입니다.

같은 옷을 같은 곳에서 보기 매우 힘드실걸로 예상되어

소장가치도 높은 제품입니다.